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회사 외에도 돈을 벌어보고자 시작한 외주에 대해서 그 중에서 지금 존재하는 외주 사이트들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얘기에 앞서 저는 현재 UI개발자(퍼블리셔)로 재직중이며 외주 또한 퍼블리싱 위주로 작업했다는 점 미리 말씀드립니다.
저는 크몽, 오투잡, 재능넷을 이용해서 외주를 시작했습니다.
1. 크몽
현재 존재하는 외주 플랫폼 중에 가장 활발한 활동과 발전을 하고 있는 곳이 크몽이지 않나 싶습니다. 판매자 등록을 위해 3번정도 거절을 당하였고, 가격마다 제공해줄 수 있는 정보 및 이미지 사이즈 등등 까다롭게 게시물을 관리하는 것 같습니다. 까다롭게 게시물 등록에 성공하더라도 카테고리의 맨 뒷페이지에 위치한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운이 좋게 초반에 작은 과제 혹은 사이트들을 의뢰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몇 안되는 리뷰를 쌓을 수 있게 되었고, 그러다보니 1페이지에 노출이 되는 상황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1페이지 중에서도 상위 노출이 되다보니 많은 의뢰를 받을 수 있었는데요. 그 결과 3개월동안 아래와 같은 수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재택근무를 하고 있어서 아무래도 외주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았기 때문에 위와 같은 수익을 낼 수 있었는데요. 재택근무가 끝나고 정상 출근을 하게 된다면 한달에 30만원 정도 벌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 크몽 총평
- 전체적으로 사이트가 이용하기 편했습니다.
- 의뢰자분과 소통하기 쉬운 시스템이 있습니다.
- 준비된 자료를 가지고 의뢰하는 의뢰인 분들이 많았습니다.
- 신입 판매자에게도 상위노출을 랜덤하게 시켜주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2. 오투잡
오투잡은 판매 게시물을 등록하는데 한번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오래된 사이트라서 그런지 이미 자리를 잡은 분들이 너무 많이 있으셨고, 리뷰도 없고 판매 횟수도 없는 저에게는 의뢰가 들어오지 않더군요... 그래도 제가 싼 가격에 등록을 해놓아서 그런지 학교과제 같은 의뢰가 들어오긴 했습니다. 3개월간 총 벌어들인 수익은 205,000원 정도 되네요.
- 오투잡 총평
- 판매자분들이 포화상태라서 새로운 판매자들에게 기회가 적음.
- 크몽보다는 불편한 점이 있지만 사이트를 이용하는데 문제는 없음.
3. 재능넷
이 사이트의 존재 자체를 외주를 하기 위해서 찾다가 발견했는데, 굉장히 오래된 사이트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판매글을 올려서 승인을 받기 까지 2번의 거절을 당했는데요. 처음에 이미지도 없이 아무렇게나 작성해서 거절당하고, 그 다음은 금액에 대한 부분을 자세히 작성하지 않아서 거절당했습니다.
판매 글이 승인된 이후에 3개월간 쪽지는 7번정도 왔네요
con
tentad
보시면 제가 최근 3개의 쪽지는 안읽은 것을 보실 수 있는데요. 뭐 일반화하면 안되지만 읽지 않은 이유는
1. 터무니 없는 가격 요청
2. 사이트를 만들기 위해 너무나 부족한 정보 제공
이런 이유들로 인해 메세지를 주고 받으며 의사소통하는 시간이 너무 많이 발생하는 것에 대해 이 사이트에서 외주를 하는 것은 의미가 없겠다 라는 생각으로 읽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어떤 의뢰가 들어와도 돈만 벌 수 있다면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시작했지만 막상 이상한 의뢰를 받아보니 진행할 수 가 없겠더라고요. 아마 사이트를 들어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요즘 예쁘게 나오는 사이트들에 비해서 많이 부족한 환경이지 않나 싶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3개월간 재능넷을 통해서 판매한 수익은 0원입니다.
- 재능넷 총평
- 사이트의 외관이 별로임.
- 활발하게 활동하지 않는 사이트라서 의뢰 횟수도 적음.
- 판매자를 위한 시스템이 개선이 필요해보임.
총평
외주는 기본적으로 사이트에 활동 유저가 많아야 하기 때문에 크몽과 같은 큰 사이트에서 하는 것이 적합해보입니다. 또한, 외주는 이미 자리잡고 계신 분들이 많기 때문에, 새로운 판매자에게도 기회를 주도록 노출 알고리즘을 적용한 크몽에서 외주를 시작하는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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